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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스쿨 – (4) 청년 강사 문화와 시스템

2017년 7월 17일 1:39 오후

어썸스쿨에는 스펙보다 경험, 개인의 우월함보다 협업의 가능성,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벌써 3기까지 선발이 되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썸스쿨의 창업과정에도 많은 역할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어썸스쿨 활동에 지속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역동을 만들어 주는 청년 강사의 문화와 시스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모이면 좋겠다.’

어썸스쿨은 2013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이 되어 인큐베이팅을 받았습니다. 이때 첫 번째 시도한 프로젝트가 ‘청년 강사 1기 모집’이었습니다. ‘아무 인지도가 없고, 아직 회사도 아닌 모임과 같은 곳에서 사람을 모으면 사람들이 올까?’ 저 역시 의문이었지만 분명한 건 한 단계 성장하고 제대로 일을 해보려면 청소년의 변화에 뜨거운 마음을 가진, 교육 현장에 관심이 큰 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사실 조금은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당시 명지병원 IT 융합 연구소 소장이었던 정지훈 박사님(현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과 교수)이 좋은 어른을 많이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분들은 퓨처디자이너스 라는 이름으로 모여있었고 당시에 ‘굿 컴퍼니’라는 책을 번역하여 우리나라에 ‘굿컴퍼니 무브먼트’를 만들어 가는 그룹이었습니다.  흔쾌히 우리가 시작하려는 일에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또한, 1기 청년 모집을 할 때 직접 교육에 강연자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조금 떨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감사하게 약 20명의 참가자가 모여 첫 번째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현재 어썸스쿨 청년 강사들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1기 오티 사진

<1기 청년 강사 첫 번째 모임> 

스크린샷 2015-02-18 오후 2.45.28

<2기 청년 강사 첫 번째 모임>

3기 오티 사진

<3기 청년 강사 첫 번째 모임>

각 기수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창업 멤버들과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청년 커뮤니티가 계속 활성화 되어 사람이 모이는 것은 너무나 좋지만, 지속적인 멤버십과 청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한 ‘문화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됐습니다.

 

편안함을 위한 ‘문화’, 편리함을 위한 ‘시스템’

청년 강사들의 문화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창업자들이 특별한 사회경험이나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 뭐가 회사의 문화이고 뭐가 시스템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그렇게 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썸의 홍록기 씨를 닮은 섭스가 일하다 말고 산책을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뭔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돌아와서는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문화는 우리 구성원들의 편안함을 위해서, 시스템은 일할 때 편리함을 위해서 필요한 것 같네요.’
위의 생각을 떠올리면서 어썸스쿨 청년강사에게 필요한 문화와 시스템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문화, ‘관심과 사랑’ 

문화를 만들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키워드가 무엇일지 생각했습니다. 자유로움, 창의성, 개방성.. 등 최근 전 세계적인 IT기업의 기업 문화 등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실 재정적으로 좋은 복지나 교육.사무환경 등을 제공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돈은 많이 안 들지만 일단 사람들이 이곳에 왔을 때 재미있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편안함’을 주길 원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사람에 대한, 구성원 서로 간의 ‘관심과 사랑’이었습니다. 언제라도 편하게 어썸스쿨을 찾을 수 있고, 나중에 직접 함께할 수 없을지라도 고향과 같은 곳으로 기억되길 원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안의 문화를 한 가지씩 만들고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1. 별명 부르기 : 나이와 성별 등에 차별 없이 자기주장을 편하게 말할 수 있기 위해 모든 사람이 별명으로 서로를 부릅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면 형 동생 언니 누나가 될 수도 있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별명을 부르고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아주 간단한 장치이지만 친근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별명 안에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이름보다 별명을 많이 불러서 가끔 이름은 까먹게 된다는 안 좋은 점이 있기도 합니다. (어썸 청년 멤버 소개)

별명

2. 금요 놀이터 : 큰 조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썸스쿨에 교육 활동, 프로젝트, 청년 강사가 많아지면서 우리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구성원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강사 내부적으로도 우리 전체 활동에 대해 더 잘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금요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를 브리핑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놀이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금요놀이터가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같이 뭔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처음에 목적이 약간씩 사라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금요 놀이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과도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고 있는 모델이 구글에서 TGIF라고 금요일 오후에 이루어지는 전체 회의입니다. 모든 사원이 회사의 핵심 아젠다를 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경영진과 사원들이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어썸스쿨도 3명의 경영진이 있습니다. 사실 잘 인지하지 못했는데 청년 강사가 경영진의 생각과 어떻게 어썸스쿨을 이끌어 가려고 하는지 많이 궁금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재미와 의미’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그런 금요놀이터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놀이터

3. abc 모임 : abc의 이름은 awesome book club 에서 왔습니다. 이 모임은 어썸스쿨 내부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큽니다. 그 이유는 경영진이 만든 모임이 아니라 2기 청년 강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첫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였는데 생각보다 모임 진행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 이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모였지만 책을 매주 어느 정도 읽어야겠다는 규칙이 생기고 난도가 있는 책을 읽다 보니 참여하는 사람이 부담이 생겼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진행하다가 이후 3개월 정도 휴식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없어지나 했는데 이번 겨울에 시작한 3기 청년 강사에서 이 모임에 열정을 가진 분이 나와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자신을 계속 성장시키면서 교육을 연구하고 학생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라 의미가 크고 앞으로 더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모임 이외에도 청년 강사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인 모임이 많이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abc

4.  MT :  교외로 나가 일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어썸 초기 창업자들은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뭔가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일 끝나고 맥주 한잔 하는 모임도 갖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 여름 임종규 선장이 합류한 이후 회의를 마치고 맥주 한잔 하는 문화라든지, 다 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MT 등의 활동을 여럿 기획해서 실제 우리 안의 문화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각 기수 마지막 교육에 맞춰 청년 강사 멤버가 삼삼오오 모여 MT를 기획하여 물좋고 공기좋은 곳으로 떠나고 있는데 돌아오는 2015년 봄을 맞이하여 또 한 번 진행할 예정입니다.

mt

5. 신년회 : 그동안 청년 강사라는 이름으로 어썸스쿨에 와주신 분들이 벌써 50여 명이나 됩니다. 직접 활동을 같이하는 사람도 있고 간접적이지만 항상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썸스쿨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해서 우리와 한 번이라도 함께한 사람은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썸스쿨의 신년회는 조직의 비전이나 한 해 방향을 얘기하는 자리이기보다는,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역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첫 신년회를 개최했고 얼굴을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어서 조금은 더 쉽게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이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 사회 안에서 각자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사람이 될 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지금 어썸스쿨이 하는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더 좋은 교육 현장을 만들고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어른들로 같이 늙어가고 성장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년회

돈 많이 생기면 좋은 문화 만들겠다고 하지 말고, 돈이 없어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노레드 CEO 박현우)
예전에 ‘세바시 굿 컴퍼니 강연회’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사내 복지가 좋기로 유명한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인이 이노레드 직원이기도 해서 평소에 진짜 좋은 회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원도 자신 있게 우리 회사 좋다고 말한 이유를 대표님 강연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회사 초기에 좋은 복지를 만들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까 매일 아침 출근하면 직원들 다 같이 모여서 인증샷을 찍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별거 아닌데도 직원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팀 사기고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 예를 들면 생일을 간단하게라도 챙겨주는 것,, 이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부족한 게 너무 많지만  ‘관심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서로가 함께 노력할 때 따뜻한 어썸스쿨의 문화가 청년 강사 커뮤니티에도 깊게 뿌리내리게 되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시스템

시스템을 만들 때 우리가 가장 크게 신경 쓴 것은 청년 강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갖춰야 할 게 많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2개의 시스템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청년 강사 5단계 성장 과정 : 기존 학교에서 교사가 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도 봐야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교생 실습 등도 해야 하고.. 몇 년씩 공부하고 경험을 쌓을 수는 없겠지만 ‘전문성과 경험’이 청년강사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지 않으면 교육 현장에 파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5가지 단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서류.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이후 2달 동안의 교육이 있습니다. 교육은 어썸스쿨의 커리큘럼인 ‘나를 알아가는 과정 ->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 -> 두런두런 프로젝트’  (http://old.awesome-school.net/를 직접 교육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교육생 내부에서 교육 실습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이후에 직접 교육 현장(학교 혹은 교육 기관)에 보조 강사로 파견되어 현장 실습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주 강사가 되어 교육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교육패찰수여와 함께 어썸스쿨 청년 강사 활동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스크린샷 2015-02-23 오후 3.21.53

2. 구글 드라이브 활용 :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썸스쿨 청년 강사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과 진행하는 교육 활동,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청년 멤버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교육할 때 필요한 강의안, 강의계획서, 강의pt, 메뉴얼 등은 표준 자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청년 강사 한 명 한 명이 교육 활동을 할 때 이것을 참고하여 각자 연구하고 서로가 자료를 피드백하여 자기 이야기를 녹인 자신만의 강의안과 강의 p.t. 등을 만들고 모두에게 공유합니다. 스크린샷 2015-02-23 오후 3.24.15


지능가능한 커뮤니티

 
청년 강사 커뮤니티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몇 가지 고민은 다음과 같은데요.
  1. 지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2. 어썸스쿨 운영의 어느 선까지 청년 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인가?
  3. 청년 강사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 수 있을 것인가?
청년 강사 활동을 하면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활동하는 만큼의 비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교육 활동 외 회사 운영에 직접적인 부분은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사안들의 혼동이 있고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는 (불과 몇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청년 강사에게  직원인지, 봉사자인지 등 역할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못 시켜 드린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봉사단체에 오래 있어서 자연스럽게 회사 자체의 일을 같이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른 창업자들의 생각은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도 돈을 주지 않고 회사에 필요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요즘 문제가 되는 열정페이와 다를 게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청년 강사 커뮤니티와 어썸스쿨에 채용되어 일하는 직원과는 분명한 구분을 두기로 했습니다. (사실 당연한 건데 운영 측면에서 몇 가지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 강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해야 하고 어썸스쿨은 그에 대한 합리적인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
어썸스쿨이 청년 강사 커뮤니티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해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티치 포 아메리카’입니다.

 

티치 포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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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좋은 점이 있고 안 좋은 점이 있는데, 어썸스쿨은 티치 포 아메리카가 교사들을 운영하는 측면의 모델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티치 포 아메리카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1989년 프린스턴 대학교 4학년이던 웬디콥이 만든 비영리 교육 단체입니다. 자신의 졸업논문에 대학 졸업생들이 교사 자격에 상관없이 2년간 미국 각지의 교육 소외 지역에 직접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 단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첫해에 500명의 대학 졸업생 교사를 모집.교육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250만 달러의 모금을 목표했는데,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실제로 성공해서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비영리 교육 단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7년, 비즈니스위크는 티치 포 아메리카가 미국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 10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에는 미국 전체 인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 지원 랭킹에서 구글과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일정한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고, 티치 포 아메리카 교사라는 것이 미국 내에서도 자부심이 느껴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2년간의 활동 이후에도 교육계에 계속 남아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치 포 아메리카 위키피디아 자료)

 

현재 어썸스쿨은 3기까지 총 50명의 청년 강사들을 교육했고 상시적으로 약 25명 수준의 청년 강사들과 활동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없지만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연대하고 사람을 남기는 가상의 학교를 세우기 위해 2016년에는 100명의 청년 강사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청년 강사 커뮤니티에 올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문화, 탄탄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업견적